올해 고1된 학생입니다. 중간고사 1.00떴고 1등도 했는데 제가 골부를 잘하거나 머리가 좋은 건 아니라 모고는 2/2/1/4/2/3 나와요... ㉭아무튼 공부를 못하는 편은 아닌데요오... 그래서 인서울을 하고 싶은데 잘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딱히 없어서 너무너무 걱정이에요..제가 과학은 재미있어 하지만 수학을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못해서 이과쪽으로는 못 가구요, 경제/경영은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서 그쪽도 아닌 것 같아요.그래서 최근에 심리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법학과생각을 하다가 미컴으로 밀었는데(수행/세특 주제) 제가 영상 편집을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아닌데 해도 되는 걸까요...?사실 저는 워라벨을 중시해서 적당히 버는 회사원하고 싶은데, 사무직이 사라지고 있는 직업 1위라서요ㅠㅠ PD되면 워라벨같은건 없다는데...... 제가 이대로 가도 될지 모르겠어요제 친구들은 다들 승무원, 교사, 마케터, 한의사, 범죄수사? 등등 본인 진로에 대해 확고한데 저만 꿈이 없는 것 같아요..솔직히 15년 살고 앞으로 50년 어떻게 살지 정하라 하는건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ㅠㅠㅠㅠ취업 잘 되고 돈을 적당히 많이 벌면서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