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열여덟살 경기권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저는 승무원을 꿈꾸면서 연영과에 진학하는 것이 과연 옳은 길일 지 고민입니다. 최종적으로 승무원이 되고 싶다면 항공 운항과에 진학하는 것이 분명 더 도움이 되는 길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승무원 학원과 항공 운항과를 다니면서 배우고 얻는 것보다 연기학원과 연영과에 다니면서 얻을 게 더 알찰 거라고 생각했어요.승무원이라는 직업도, 되기 위한 과정도 분명 값어치가 있지만 연기라는 것을 배우며 많은 것을 깨우치고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무엇보다 승무원 학원을 다니면서보다는 연기를 배우면서 더 흥미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저는 끼가 넘치는 끼쟁이도 아니고 남들 앞에 나서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아닙니다.단지 대학을 잘 가고 싶다는 욕심 하나로 이런 성격을 극복하고 입시에 도전해보고자 합니다.연영과 경쟁률도 치열하고 제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공부로 실패하나 매한가지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공부로는 인서울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했고 주변 친구의 권유로 시작해보고자 한 것도 있어요.고2 여름방학에 시작해서 일단 적성을 파악해보고 공부는 놓지는 않을 생각입니다.현재 연영과에 재학 중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