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협의이혼했고, 양육권은 아이의 아빠로 지정했었습니다.경제적으로 좀 더 안정적인 부분과 아이를 혼자두거나 불안한곳에 맡기지않겠다 약속하고 협의했던 부분인데 어느하나 지켜지지않습니다. 알콜중독이 심한 시아버님이 계신 시댁에 맡겨두고 시어머님은 외출하고;; 8살이었던 아이는 늦은밤 12시 넘어 술취한할아버지랑 덩그러니 남아있던적도 있구요 4학년이되던 재작년부터는 아이 혼자 일어나 학교를가고, 주말이되면 자는아이두고 이른새벽 낚시를 가서 아이혼자 주말아침을 맞이합니다..오후되서 돌아와서는 아이와밥먹고 혼자 자버리고 아이는 혼자놀다 자는일이 익숙하네요...지금도 새벽 1시 반이 넘도록 애 혼자두고 술마시러나가서 전화도안받습니다. 오늘도 점심 저녁 배달음식시켜 점심은친구랑 저녁은 아이혼자 먹었다네요.. 더이상은 이렇게 둘 수 없어요..데리고와야겠어요 어디서 어떻게 하면되나요 맘이 찢어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