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신 등급이 1.4이고 남친이 2.5인데요. 새벽에 공부하다가 남친한테 갑자기 자기가 너무 멍청하다고 머리가 너무 안 좋다는 등등 자기를 자꾸만 깎아 내리는 말들을 디엠으로 보내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 누구보다 노력하면 할 수 있다. 너 멍청하지 않다. 이랬는데 자꾸 또래 상위권이랑 비교하면서 부정적인 거에요. 저희가 같은 영어학원을 다녀서 숙제가 같아요 근데 제가 모고 해석을 잘 못해서 최대한 답지를 안 보고 저의 말로 거의 한 지문을 30분 동안 해석하고 요지 찾고 하는 방법을 학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이 공부법을 하고 효과를 봤어요. 그래서 영어공부를 힘들어하는 남친한테 이 공부법 하라고 했는데 자기는 저랑 머리가 달라서 너무 오래 걸릴 거라면서 그 시간에 다른 과목 공부한다면서 자꾸만 자기랑 저의 실력 차이를 논하는 거에요. 그러고 하는 말이 “물론 내가 문제가 많지만 너랑 나는 정말 안 맞는 같아”, “너가 이런 식으로 위로해주는 거 별로야“, ”앞으로 내가 날 부정적으로 몰아가면 걍 무시해“라고 말하는데 기분이 별로였어요.. 이런 남친한테 어떻게 대하고 위로해줘야할까요? 저는 남친이 진짜로 노력하면 저보다 잘하고 상위권으로 올라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