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heaven, hell 은 그리스로마신화 ? 구약성경에는 천국 지옥 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최초의 heaven, hell 은 그리스로마신화에
최초의 heaven, hell 은 그리스로마신화 ? 구약성경에는 천국 지옥 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최초의 heaven, hell 은 그리스로마신화에
구약성경에는 천국 지옥 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최초의 heaven, hell 은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온다는게 사실인가요 ?
구약성경에서 현대적 의미의 "천국(heaven)"과 "지옥(hell)"이라는 개념은 실제로 명확하게 발전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죽은 자들이 가는 곳으로 "스올(Sheol)"이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이는 단순히 죽은 자들의 거처를 의미했고 후대의 천국/지옥 개념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가 현대적 의미의 천국과 지옥 개념의 "최초" 출처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스 신화에는 죽은 자들이 가는 곳으로 사후세계가 있었고, 그 안에 엘리시움(Elysium, 선한 영혼들을 위한 곳)과 타르타로스(Tartarus, 악한 영혼들을 벌하는 곳)와 같은 구역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후세계에 대한 개념은 그리스로마 문화 이전에도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조로아스터교 등 여러 문화권에서 존재했습니다.
특히 조로아스터교의 천국(가로드만)과 지옥 개념은 후대 유대교와 기독교 개념에 영향을 주었다고 보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에 대한 복잡한 믿음 체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죽은 후 영혼이 "두아트(Duat)"라는 곳으로 이동한다고 믿었으며, 여기서 오시리스 신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심판에서 핵심적인 의식은 "심장 무게 측정"이었는데, 죽은 자의 심장이 마아트(진실과 정의의 여신)의 깃털보다 가벼워야 했습니다. 심판을 통과한 이들은 "이아루(Aaru)" 또는 "갈대 들판"이라 불리는 낙원으로 들어갈 수 있었고, 통과하지 못한 이들은 "암미트"라는 괴물에게 심장을 먹혀 영원히 소멸되거나 고통스러운 존재로 남게 되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수메르, 바빌로니아, 아시리아 등)의 사후세계 개념은 이집트보다 훨씬 비관적이었습니다. 그들은 죽은 자들이 "쿠르(Kur)" 또는 "이르칼라(Irkalla)"라고 불리는 어둡고 먼지투성이의 지하세계로 간다고 믿었습니다. 이곳은 "돌아올 수 없는 땅"으로 묘사되었고, 모든 영혼이 지위나 생전의 행실에 상관없이 같은 운명을 맞이했습니다. 길가메시 서사시와 이슈타르의 지하세계 여행 같은 문헌에 묘사된 이 사후세계는 현대적 의미의 천국과 지옥의 구분이 없었으며, 단지 모든 사람이 사후에 가는 음울한 장소로 여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