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연기 진로 고민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저는 중3때까지 발레를 전공하다가 학원문제랑 재능에 한계를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저는 중3때까지 발레를 전공하다가 학원문제랑 재능에 한계를 느껴서 그만뒀어요.이후로는 전부터 관심이 있던 연극영화 연출쪽으로 진로를 생각해두고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어릴때부터 항상 연기를 하고싶단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 이번 여름에 한 뮤지컬을 보고 무대에서 한 사람이 되어서 연기하고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여서 연기에 대한 마음이 더 커지게 됐어요.근데 아무래도 연기도 예체능이고, 정말 엄청난 재능이 있는 게 아니라면 성공하는 경우도 아주 드물다는 걸 알아서 많이 고민이 됩니다..ㅠ이번 기말 끝나고 고민해본 후에 내년 1월즈음에 마음을 정하고 학원을 다녀볼까 생각하고 있어요.괜히 시작했다가 적성에 안맞아서 공부만 놓치게 될까봐 두렵기도 하고 뭔가 공부에 지치고 다른 잘하는 걸 만들고 싶어서 이러는걸까봐 걱정도 돼요.발레를 했다보니 유연성이나 움직임 부분에 있어서는 좀 달란트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솔직히 뮤지컬을 보고 배우가 되고싶었던건데 노래를 정말.. 누가봐도 못부른다 싶을정도로 못하거든요. 노래를 잘했다면 고민없이 시작했을텐데 못하는 걸 했다가 또 발레처럼 그만두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그리고 제가 발레를 할때도 무대에 서는 건 너무 즐겁고 행복했지만 자신감이나 끼가 많은 편은 아니어서 연기와 맞을지도 모르겠어요.그냥 시험 끝나고 제대로 고민해보고 얘기해보먄 될텐데 이 생각에 공부가 안돼요ㅠㅠㅋㅋㅋㅋㅋ
공부를 못하면 기본적으로 배우는 못해요
대본도 외워야 하는데 그게 안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