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 161cm 몸무게 51~52kg 인 여자입니다. 다이어트를 해서 46~48kg를 만드는게 목표인데 다이어트 방식에 대해서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제가 7월 중에 수영복 입을 일이 있어서 식단을 철저히 하고 운동도 하는 다이어트를 했었는데요, 그렇게 49kg 정도가 되었지만 음식에 대한 강박이 매우 심해져서 식단을 철저히 하는 건 하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 그나마 강박이 나아지고 있어서요ㅠㅠㅠ현재 하고 있는 방식은 운동하는 날엔 15시간 공복 후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먹고 있고 단백질 최소 60g 채워서 먹고 있습니다. 15시간 공복을 해야해서 아침과 점심 사이가 매우 짧습니다. 아침은 삶은 계란 2개, 무가당 두유 한 팩 / 점심은 직장인이라 도시락 싸는데 300~400 칼로리 정도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 저녁은 집밥 먹는데 먹는 양을 절반으로 줄여서 먹고 있습니다. 운동하지 않는 날에는 아침을 생략하고 공복 시간을 17~18시간 정도로 가집니다. 점심 저녁은 운동하는 날과 똑같이 먹구요! 평소 간식은 견과류 외에 거의 먹지 않고 다른 간식을 먹게 되더라도 적게 먹습니다.운동은 주 3~5회 정도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근력 3~40분, 유산소 40분, 스트레칭 20분)이렇게 하고 있는데 몸무게가 빠지다가도 다시 원상복구 되는게 반복돼서 방식이 잘못됐나? 싶습니다... 그래서 그냥 간헐적단식을 아예 하지 않고 아침 점심 저녁 정확한 시간에 먹는게 나은지, 지금처럼 간헐적 단식을 하는게 나은지랑 방식 자체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네이버 공식 Expert 전문가입니다
체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간헐적 단식 vs 삼시세끼 중 어떤 게 더 효과적일지 많이 고민되실 거예요 특히 예전에 식단 강박을 겪으셨다니, 단순히 살을 빼는 것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무리가 없는 방식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1.간헐적 단식 (하루 2끼·공복 15~18시간)
장점: 인슐린 분비가 줄어 지방 연소를 돕고, 간식·야식 습관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점: 아침~점심 간격이 짧아 식사 패턴이 불규칙해질 수 있고, 장기간 이어지면 폭식 충동이나 강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장점: 식사 시간이 안정돼 식습관이 건강해지고, 심리적인 압박이 줄어듭니다. 다이어트를 생활 패턴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단점: 한 끼 칼로리와 간식 조절이 어렵다면 체중이 쉽게 정체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경우에는 삼시세끼를 가볍게, 균형 있게 챙기는 방식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이 잘 맞는 분들도 있지만, 이미 식단 강박을 겪으신 만큼 규칙적인 식사 + 운동 + 간단한 붓기 관리 조합이 심리적·신체적으로 모두 안전합니다.
추가로, 다이어트 중 체중이 줄다 다시 오르는 건 지방 때문이 아니라 수분·호르몬·나트륨 섭취 변화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칼륨 섭취가 도움이 됩니다. 칼륨은 시금치에 풍부하고, 요즘은 시금치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시금치붓기차 같은 제품을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나트륨 배출과 붓기 완화에 도움이 되어 체중 변동을 덜 스트레스 받으며 관리할 수 있어요.
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한다면 → 삼시세끼 소량·균형식
식사 간격 줄이기가 불편하지 않다면 → 간헐적 단식 유지 가능
둘 중 어느 쪽이든 핵심은 칼로리 밸런스 + 수분·칼륨 관리 + 꾸준한 운동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와 유지 모두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