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이돌 준비를 하고 있어서 오디션을 보러 다니거든. 그런데 학원에서 내가 자꾸 오디션에 떨어지는 이유가 ‘끼가 없어서’라고 해. 그래서 표정을 쓰려고 노력하는데, 학원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내 얼굴이 너무 못나 보이는 거야. 웃으려고 노력했는데도 웃는 게 오히려 더 못나 보여. 그런데 사람들은 웃는 게 훨씬 낫다고 하는데, 나는 그 말을 잘 못 믿겠어.나는 원래 얼굴이 못났다는 생각이 있어서 표정을 마음대로 못 짓겠어. 막 원영이나 카리나처럼 예쁘면 어떤 표정을 지어도 예쁠 거잖아. 근데 나는 그렇지 않으니까 표정을 지으면 사람들이 비웃을까 봐 겁나고, 그래서 제대로 못 하는 것 같아.오디션에서 끼를 어떻게 보여줘야 하는지, 또 오디션 꿀팁 같은 거 알려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