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학과를 가려고 합니다진학 상담 쌤은 방사선사 취업 전망이 좋다고 하는데실제 병원잡, 널스잡 등 구인사이트를 검색해 보면 부산 경남권은 잘 안 올라오는 거 같더라구요실제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괜찮은가요?그리고 초음파사가 되려면 어디서 어떻게 공부하나요?

진로 고민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시네요. 방사선학과 진학을 고민 중이시라면, 현직자의 의견과 실제 취업 시장 정보를 함께 고려하는 건 정말 좋은 접근이에요. 아래에 현실적인 정보를 정리해 드릴게요.

1. 방사선사 취업 전망 – 현실은 어떨까?

진학 상담 쌤 말처럼 전망이 아예 나쁘지는 않아요. 특히 종합병원, 대학병원, 검진센터, 영상의학과 전문 병원 등에서 필요로 하고, 국가 자격증이기 때문에 일정한 수요는 있어요.

하지만 지역별로 차이가 큽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부산·경남권은 수도권보다 취업자리가 적은 편이고, 병원 규모가 작으면 이미 인원이 채워져 있어 구인이 잘 안 올라와요.

신입 자리도 많지 않고, 경력직 선호가 많아서 초반 취업은 경쟁이 치열해요. 졸업 후 6개월~1년까지 취업 공백이 생기기도 합니다.

2. 실제 현장 의견 요약 (커뮤니티, 유튜브, 인터뷰 등 종합)

**“자격증은 있어도 자리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역 취업은 쉽지 않다는 후기가 많아요.

수도권, 특히 서울·경기권은 기회가 더 많지만, 그만큼 경쟁도 세고 비정규직, 계약직도 많습니다.

검진센터, 치과 영상실, 영상의학과 전문 병원 등은 신입도 뽑는 편이라서 이쪽으로 우회하는 경우도 있어요.

남성 방사선사는 군 병원, 산업체 방사선 안전관리 쪽으로도 진출 가능성이 있어요.

3. 초음파사가 되려면?

방사선사와 초음파

초음파는 원래 의사의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방사선사나 간호사도 병원 내에서 ‘초음파 검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요.

특히 복부, 갑상선, 유방 초음파 쪽 수요가 많고요.

공부 방법

방사선학과 졸업 + 방사선사 국가고시 합격 후, 병원에서 초음파 파트 근무하며 경력을 쌓거나, 초음파 전문 교육과정을 따로 이수해야 해요.

민간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초음파 과정(복부, 갑상선 등) 수료증이 있으면 병원 취업 시 도움이 됩니다.

예: 한국초음파학회, 대한초음파검사협회 등의 민간교육

초음파 관련 자격증은 아직 국가공인 자격은 아니지만, 병원에서는 실력과 경력을 중요하게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