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4수생입니다…22살이고요. 학교를 자퇴하고 우울증이 심해져 2,3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더니 어느새 4수생이래요 제가…정신과도 다니고 약도 먹으면서 대학을 꼭 가야겠단 마음이 들어 공부를 하다 보니 오랫동안 거의 집에서만 지냈어서 그런지 자꾸만 밖으로 나가고 싶고 사람들도 만나고 싶고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당장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어렸을 때 치면서 행복했던 피아노가 치고 싶단 생각이 들었고 입시 학원 다니면서 알바도 하고 공부도 하고 싶어졌어요 저 같은 경우 어떡해야 할까요… 어디 가서 물을 사람도 없고 제가 이 나이에 피아도 치기에 늦었단 것도 알고 있고… 한심하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공부를 하다 자꾸 피아노 치고 싶단 생각이 들어 괴롭습니다… 22살이란 나이 정말 늦었을까요 만약 지금부터 피아노를 친다면 대학 가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최대한 빨리 가고 싶어서요…

현실적인 부분만 말씀드립니다.

음대가 많이 죽기는 했지만, 피아노는 아직 경쟁율도 있고 해서, 전혀 피아노를 못치는데 몇달 연습해서 합격하기가 어렵지만 전문대라던지, 비인기 음대나, 지방 음대 등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사실 요즘 음대는 미달도 많이 나는 형편이라서요.

피아노의 경우도 정시에서 3:1 미만 경쟁율이 나오는 곳은 합격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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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가톨릭대 음대 정시 최종 경쟁율 >

올해 입시에서 비교적 경쟁율이 낮게 나온 음대중 가톨릭대 음대는 피아노만 4:1이고 작곡 같은 경우는 미달이었습니다.

실제로 피아노도 실 경쟁율은 1.5:1 정도이지 않나 싶은데 이 처럼 음대들의 경쟁율이 매우 낮고 요즘 인기가 없으므로 피아노 또는 피아노로 입시를 하는 작곡과 (즉석 코드 작곡 등의 시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등을 노리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