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과 지원동기 어릴 적 비행기를 탔을 때 승무원분들의 환한 미소에서 큰 에너지를
어릴 적 비행기를 탔을 때 승무원분들의 환한 미소에서 큰 에너지를 받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에 저도 승무원이 되어서 저의 밝은 에너지를 승객분들에게 전해 즐거운 여행의 시작을 빛내주고 싶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 ⭐️⭐️대 항공관광학과에 지원했습니다. 입학 후에는 항공영어 과목에 집중하고, 까오씽 동아리 활동을 통해 중국어 자격증을 취득하여 글로벌 역량을 가진 승무원으로 성장하고싶습니다.어떤가용?...ㅠㅠㅠㅠ 피드백주세요
-첫 문장의 경우 진부하지 않고 좋습니다. 저도 승무원이라는 직업군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가 없어 구체적으로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서비스직 성격이 매우 강한 직업이므로 언제나 고객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탑재해야 하는 승무원의 기본 사명을 잘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형식이 중요한 글이다 보니 표현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것이 좋은데, 따라서 수정하면 좋을 것 같은 표현들만 몇 개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되어서'->'되어'로 짧게 줄이는 것이 더 간결하고 문장 구성상 적절해 보입니다. 또 '전해'->'전함으로써'로 수정하면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문법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은 부적절한 표현입니다('체계적인 교육을 쌓을 수 있다'는 표현은 문법적으로 옳지 않기 때문에). 따라서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이 더 적합해 보이네요. 덧붙여 말하자면 이러한 지원 형식의 글을 쓸 때에는 말을 줄이는 것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위해'보다는 '위하여', '했기' 보다는 '하였기' 등등이 더 적절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입학 후에 항공영어 과목에 집중하고 이후 중국어 역량을 기른다는 포부는 좋으나, 이 둘의 연결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항공영어 과목에 집중하고, 더불어 (중국어 관련 내용) ~~~' 과 같은 식으로 수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또한 특정 동아리를 언급하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것 같진 않지만 보는 입장에서 '굳이?' 싶긴 하네요. 되도록 특정 단체 언급은 피하고 그냥 '다양한 동아리' 정도로 수정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만약 이 동아리만의 장점이 있어 꼭 언급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넣으시는게 좋겠지만...
승무원이라는 직업 특성상 영어와 중국어말고도 다른 언어들에 능숙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영어와 중국어 말고도 다른 국가의 언어까지 섭렵하겠다는 포부를 보이면 괜찮겠네요.
더 질문할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입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