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엄하게 죽음을 선택할수 있는 권리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인데요 일반적 상황이면 아닌데 만약 전쟁이나 심각한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인데요 일반적 상황이면 아닌데 만약 전쟁이나 심각한 무정부,국가 전복사태 라면 국민들은 고문당할수 있는 확률이 있습니다3.1만세운동의 유관순이 그랬듯이요 그럼 우리는 고문을 안당하기위해서 더 존엄하게 죽을수 있는권리를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요?권총 한자루,극약 하나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구원해줍니다 만약 전쟁이날시 모든 국민은 존엄사 권총 한자루,극약하나를 처방받아야 마땅합니다.제가 너무 극단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용기 내어 마음속의 무거운 생각을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질문자님께서 하신 말씀 속에는 불안, 두려움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전쟁이나 국가의 혼란 같은 극단적 상황을 떠올리면서 그 속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하다 보니 “존엄하게 죽을 권리”에 대해까지 확장된 것 같아요.
말씀처럼 전쟁·고문·국가 전복 같은 상황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역사적 사례(예: 유관순 열사)를 떠올리면, “나는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이 따라붙게 됩니다.
→ 이런 사고는 “극단적”이라기보다는 존엄과 자유를 지키고 싶은 강한 열망에서 비롯된 자연스러운 고민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존엄하게 죽을 권리”는 실제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은 보통 말기 질환이나 극심한 고통의 상황에서 의료적으로 논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께서 떠올리신 전쟁·고문 상황은 다소 다른 맥락이지만 근본에는 같은 질문이 있습니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을 때 인간은 어디까지 자기결정권을 가질 수 있는가?”
이 질문은 결코 가볍지 않고 철학·윤리·법학에서도 여전히 풀어가는 과정입니다.
지금 하신 말씀에서 중요한 건 “총이나 극약” 자체가 아니라,
▶ 그 상황에서도 나답게 살고 싶다는 존엄의 욕구
이 두 가지는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에요.
다만 이를 “죽음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고로 이어가는 것은 현재의 불안과 무력감을 더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생각은 “너무 극단적이다”라기보다 그만큼 삶과 존엄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반복적으로 “죽음” 쪽으로 사고가 기울어지는 것은 마음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극단적 사고가 떠오르는 것은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지금 그만큼 삶과 존엄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입니다.
질문자님의 존엄과 가치는 이미 소중히 지켜져야 하는 것이며 그것은 죽음을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살아가는 과정에서 더 강하게 빛날 수 있는 것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