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기준 30살 남성 입니다2000년대 초반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안달복달 입니다미군기지 근처 다세대주택 깔세에 부모님과 거주할 때 동네도 뭐 그리 안 크고 초등학교도 그 어린 나이에 다리가 짧은 만큼이나 성인걸음 기준 5분 갈거 20분이면 가니까 하교시 산에서 토끼들하고 놀고 갑작스레 친구들이 안 보이면 그 시절엔 숨바꼭질 친구찾기 버그가 많았습니다아날로그 무전기 25개 채널 돌리면서 주파수 잡고 "나 OOO 이야 넌 누구니? 어느 지역에 있어?""어? 나? 크아 하고 있는데?""어? 그래? 니 집 전기사용 계량기 모터 번호 몇번이아?""3457 이야 확인하고 나한테 집전화 하고 크아 서버는 5번 이니 내 집전화 뒷자리 네자리로 서버5번에서 친구 찾기 해봐 불라 맵에서 돈벌겸 무전기 채널 계속 돌리고 프리로 하고 다구리칠 동네 큰형 하나 모집 하자""큰형들 학원 갔나봐 유딩들만 주파수 잡혀""그래? 기다리기 답답하니까 비비총 짱박힌거 몇자루 있냐?""뭐든 됐던지 권총도 좋으니까 다 끌어모아서 계량기 봐가면서 친구들 찾자""안 나오면 버릴 총자루 한자루 준다면서 꼬드겨서 부르자""거 참 좋구만"이 시절 서든어택이 한창 뜰때 였는데 성인용이라 그걸 비슷하게 미성년자가 비비총으로 무전기 때리면서 비슷하게 했던게 추억 돋네요

어른제국의 습격 정독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