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되는 여학생인데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 너무 고민이에요좋아하는 건 음악 쪽이긴 하거든요 피아노도 오래 배웠고 노래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예고를 준비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입시 보기 전에 포기 하게 됐고 결국 인문계 들어오게 됐어요 근데 이제 대학도 가야하고 하니까 빨리 진로를 정해야하는데 음악 쪽을 하자니 제가 진짜 유명한 아이돌이나 정말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되지 않는 이상 음악도 애매한 직업이 대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도 굉장히 고민 중이고 근데 제가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아도 중간 기말 거의 다 90점대고 해서 그냥 공부 하라는 사람도 많았는데 저는 공부를 원하지 않기도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일로 직업을 얻고 싶어요..아 근데 또 이건 믿거나 안 믿거나이긴 한데..사주 보시는 분들이랑 무당 분들이 저한테 넌 법학이나 예술쪽이 트여있다고 얘기 하시거든요..? 공부나 예술 둘 중에 하나 하라고..근데 그걸 믿고 했는데 안 될 수도 있는 거 잖아요..솔직히 제가 이쁘면 아이돌 도전해보고 싶을 것 같은데 근데 제가 아이돌 만큼 이쁜 것도 아니고 걍 평범이라서 가망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노래는 거의 반 포기이구요..ㅠㅠ 직장 생활도 해보고 싶구..아 아무튼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음악교사하세요 아니면 학원에서 레슨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