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이구요, 제가 2~3년동안 짝사랑하던 A가 있는데 우연히도 짝사랑 하는동안 항상 같은반이 되어서 a를 관찰하는건 쉽긴해요. 근데 문제가 A가 진짜 말도 없고 무뚝뚝하고 차가워요.. 예전에 조별과제로 할게 있어서 전화번호 교환을 했었는데, 그걸로 제가 카톡을 보냈어요. 뭐해? 라고 보내고 학원땜에 몇시간 뒤에 봤는데 얘가 읽고 그냥 씹었더라구요.. 제가 연애경험이 많지만 이런 애는 처음입니다… 항상 “어”, “응”, “아니” 이 3가지 말만하고….. 근데 포기하기엔 너무 귀엽거든요ㅜ 아 그리고 걔가 학교에선 진짜 절대 안웃거든요?! 근데 예전에 친구랑 놀다 걔가 사는 아파트에 갔는데 걔가 강아지 산책시키면서 희미하게 웃는걸 봤어요! 근데 저희집엔 반려견이 없는데…. 어떡해야할까요……? 참고로 A랑 친한 남자애가 없어용 급식시간에도 혼자있고 쉬는시간에도 혼자있고.. 그래서 옆으로 다가가거 말 걸었을때도 그냥 아무말 없이 자리 피하더라구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이 남자…?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