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저는 작년부터 일본인 여성과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여자친구는 도쿄 거주 중이며 저는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여자친구는 카페에서 일을 하며 평소에 펑크 스터일을 좋아해서 입술에 얇은 금속 링 피어싱을 뚫었습니다최근에 여자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어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니 부모님께서 사진을 보시고는 어떻게 양아치도 아니고 피어싱한 여자랑 사귀냐고 제정신이라며 노발대발 히셨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일을 하며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에도 부모님과 피크닉을 가는 등 유흥에 관심이 없고 참한 사람이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데 부모님께서 대놓고 여자친구를 항상 비하하시고 잘 만나고 있는데 왜 이런 말까지 들어야 하는지 하루하루 너무 스트레스입니다.물론 피어싱이 보수적인 집단에서 사회적으로 인식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본인만의 의미를 담은 작은 타투와 피어싱은 패션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고 현재 시대에서는 본인의 패션과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멋진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제가 너무 안일한 것일까요 부모님께서 예민하신 것일까요..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