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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싸웠어요..어떻게 풀어야될지 고민입니다. 남자친구는 직장인 저는 올해 졸업해서 아직 취준생인 알바를 하고있어서 서로
남자친구는 직장인 저는 올해 졸업해서 아직 취준생인 알바를 하고있어서 서로 일하는 패턴이 달라 주말에 남자친구가 1주일에 1번씩 제가 있는 곳으로 놀러옵니다.(알바 빌때는 제가 남자친구쪽으로 가고요)그래서 1주일에 한번밖에 못만나니 평일날에 계획을 세워둬요...(보통 제가 세우는편)요번주 계획은 밥먹고, 영화보고, 텔가자고 했어요..남자친구의 차가 갑자기 이상이 생겨 정비소에 맡겨야되서, 남자친구 동생차를 빌리고 왔어요. 남의 차를 타니 감이 없어서 많이 미숙하는거 보니 힘들어도 나 보러 와준거에 감사햇죠.문제는 영화관에서 발생해요.. 시간을 신경쓰지 않고 밥을 먹다보니 영화시간이 임박하여서 대충 마무리 짓고 영화관으로 갔어요,, 영화관에 왠일로 낮인데도 사람이 많더라구요.깜빡하고 마실것도 못사서, 남자친구는 절 보러 장거리 까지 뛰고 왔으니 피곤할까봐 제가 매점에 내려가서 사왔어요.. 매점에도 사람이 많아 계산 웨이팅이 10분정도 있었어요.. 그래서 부랴부랴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이미 영화가 시작이 되어있어서 주변이 너무 어두워 보이지 않더라구요.. 예매했던 e열 자리로 양해구하고 들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저에게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당황해서 영화스크린에 나오는 빛으로 발 밑을 보니 아저씨 물건을 제가 밟았더라구요,, 죄송하다고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생각할 수록 열이 받더라구요 아니 뻔히 사람 지나가는거 보이는데 그 지나가는 통로에다가 물건을 두고 나에게 소리치는게 말이 되나 하고요..더 열이 받는건 남자친구의 대응이었어요,, 음료를 왤케 늦게 가져왔냐, 자판기 없었냐, 돌아오지 왜 비집고 들어오냐 이렇게 말하니깐 가뜩이나 아저씨가 소리질러서 당황한 상태인데, 위로가 아닌 추궁을 들으니 기분나쁘더라구요.영화 끝나고 텔로 이동해서 남자친구가 그런일이 있었냐면서 그런줄도 모르고 그렇게 얘기해서 미안하다 이러면서 사과했는데,, 종종 이런경우가 많아서 쌓인게 많았는지 화가 좀처럼ㄷ 풀리지 않더라구요..미안하다 그러면서 막 저를 껴안고 부비부비하고 계속 사과하는거 보니 화가 풀리더니 받아줬어요..좀 시간이 지나서 저랑 사랑나누고 싶다고 그러는데, 오늘은 할 기분이 아니라고 했더니 끝까지 사랑나누는걸 집착하더라구요.. (저저번주랑 저번주랑 제가 몸이 약해 부정출혈때문에 못했음) 이기분에는 진짜 하고싶지는 않고, 오래간만에 몸 회복되서 사랑나눌려고 예약한건데 못하니 미안해서 텔값 반 남자친구에게 줬어요..하고싶은걸 못했으니.. 많이 토라져서 있더라구요.. 그걸보니 순간 마음이 공허하더라구요..그래서 마지막으로 저는 오빠가 화를 낼 자격은 없다 그러니, 저보고 영화관 문제가 그렇게까지 질질 끌 필요가 있냐고, 힘들게 차 빌려서 왕복 3시간 걸려서 왔는데 너무 허탈하다고 하더라구요..그런말 들으니 오만정 다 떨어지는데 제가 정상인지.. 아니면 제가 너무 이기적인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남자친구와의 갈등이 힘드셨나봐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감정을 솔직히 나누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에요! 하루 잘 마무리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