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 좀 넘은 남자친구가 있는데 외적인거보단 성격때문에 만나고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렇지 잘해주는거같다고 느껴요.. 솔직히 처음 만났을때부터 설렘은 크게 없었지만 이런 착한사람 없다 라고 생각하며 만나다보니 좋아하게 되었어요 지금도 좋아하고 있고요 근데 최근에 들어서 답답함도 있고 남자로써 엄청 설레지 않는 상태인데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해요.. 외적인게 정말 제 스타일인 사람인데 친해지기까지 하니까 혼란스럽더라고요 이런 마음 드는거부터 지금 정신적인 바람인지 너무 죄책감도 들고요 정신차리고 지금 남친이랑 그래도 지내는게 맞을까요 끝내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