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와 같은 해변가 도시였습니다. 어떤 호스텔 같은 숙소에 머물면서 아는 지인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러다 방으로 와 있었는데 통창 배란다 쪽 밖에서 하늘을 가득메울듯한 파도(파도라고 생각했습니다)가 도시로 쏟아지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높이가 30-40미터는 넘을듯이 엄청났고 파도가 치면서 파도물이 높은 언덕배기에 있는 숙소 앞까지 물이 흘러왔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사람들을 찾아가 알리고 물어보고 계속 파도가 치는 것을 감상하면서 숙소밖으로 나가 흘러온 맑은 물에 발을 당구다 기분좋게 잠에서 깼습니다. 어떤 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