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람마다 체중, 간 기능, 약 내성, 다른 약물 복용 여부에 따라

같은 양이라고 해도 반응이 천차만별입니다.

수면제를 먹는다고해서 고통 없이 죽을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대로 혼수상태가 되거나 간이 손상되면서 회복이 힘든 후유증만 남을 수 있으니..

어줍잖게 몇십알을 삼킨다고해도 죽지 못 하고 괴롭기만 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거고요.

나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당장은 잘 안 느껴지겠지만

지금 이 순간도 누군가는 당신의 무사함을 바라면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렇게 쓰러지고나면 뒤늦게 찾아올 가족이든 지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쓰러진 사람을 응급실로 싣고갈 구조대원이든, 의사든 간호사든... 여타저타 관계인들은

오늘 하루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고 한 사람이라도 더 살길 바라면서 일하는 분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