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그림을 배우고 있습니다.저는 웹툰작가 or 애니메이터를 꿈 꾸고 있는데애니를 배우게 된다면 일본에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솔직히 지금 끌리는 건 애니입니다.사실 전 일본을 정말 좋아합니다.그 분위기와 언어와 애니, 만화 등등모든 것을요… 그래서 고민이 됩니다.내가 정말 애니의 강국인 일본에서 애니를 배워 취업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일본이 좋아서. 그냥 단순히 유학을 가고 싶어서 애니를 선택한 것인지…전자라면 정말정말 다행이겠지만사실 후자 일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약 후자라면 안되는 거잖아요…유학만 바라보고 일본 미대에 갔는데사실 애니가 나랑 맞지 않고난 오직 일본 유학만 바랐던 거라면…안되는 거 아닌가요.그리고 웹툰도 아예 안 하고 싶은 게 아니라마음이 자꾸 왔다갔다 합니다.쩌는 웹툰을 봤을 땐 와, 나도 저런, 독자에게 신선한 충격과감동을 주는 웹툰을 만들고 싶다.근데 돌아서서 애니 오에스티를 듣거나 애니를 볼 땐와, 나도 내가 만든 애니의 오에스티를 듣고 싶다.나도 이렇게 레전드인 애니를 만들고 싶다.하는 마음이 둘 다 들어요.어떡해야하죠. 아직 중학생이라 시간은 많다고 주변에서 하는데제 입장에선 너무너무 고민입니다.솔직히 유학 진짜 가고 싶습니다.교토세이카나 오사카예대 가고 싶어요.근데 이게 진짜 애니를 위해선지그냥 일본 유학을 위해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