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
[익명]
재수, 반수 고민 내년에 20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현재 지거국 중 3-4위에 해당하는 학교에
내년에 20살이 되는 학생입니다. 현재 지거국 중 3-4위에 해당하는 학교에 붙었는데요, 반수를 하고 싶어서 너무 고민됩니다. 저는 수도권, 서울 쪽 학교에 가고싶어서요…하지만 저는 영어, 탐구만 공부를 해서 수능 등급이52633입니다. 수능으로 재수는 절대 불가할 것 같고요, 수시재수를 하려고 그러는데 논술을 보고싶습니다. 하더라도 수리논술로 할 생각인데 미적분이 아니라 확통을 공부했었어서 미적을 지금 시작해서 가능할 지, 6등급(수학공부 1년동안 아예 안 함)인데 가능할 지 궁금합니다ㅜㅜ 지금부터 시작하면 논술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인문논술이라도 해봐야할까요…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수리논술로의 성공 가능성은 낮은 편이라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미적분을 한 번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학 6등급·1년 공백 이후에 수리논술까지 연결하는 것은 학습량과 난이도 모두 부담이 매우 큽니다.
수리논술은 단순 개념 문제가 아니라,
미적분 기반의 증명·풀이 전개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작하더라도 최소 1년 이상을 전제로 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반수 또는 수시 재도전이라는 시간 구조와는 잘 맞지 않습니다.
반면 인문논술은 현재 성적 구조(영어·탐구 상대적 강점)를 고려하면 현실적인 선택지입니다.
수학 부담이 없고, 독서·논리 전개 훈련 위주라 비교적 단기간 준비가 가능합니다.
특히 수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한다면 인문논술 쪽이 성공 확률이 더 높습니다.
정리하면,
지금 시점에서 수리논술 도전은 리스크가 크고,
서울·수도권 진입이라는 목표만 놓고 보면 인문논술 + 반수 전략이 훨씬 합리적입니다.
무작정 어려운 방향으로 가기보다, 현재 조건에서 가능한 길을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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