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38 [익명]

일본어 조사 に 궁금한게 있는데지금 조사 に를 배우고 있는데이런 예문이 책에 나와있어요えきでともだちにあいました역에서 친구를

궁금한게 있는데지금 조사 に를 배우고 있는데이런 예문이 책에 나와있어요えきでともだちにあいました역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라고 써져있는데 친구를이면 을/를이니까 を를 써야하는 거 아닌가요? 왜 に를 쓰나요? 복잡하고 헷갈리네요 ㅠ ㅠ

안녕하세요!

왜 이런 상황이 생기느냐?

조사를 용법이 아닌 " 해석 " 으로 공부하면 생기는 현상입니다.

に는

단순히 " ~에 " 로만 쓰이진 않습니다.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는

' ~하러 '

대상으로 쓰이는 경우는

' ~에게 '

허나

会う(あう)

乗る(のる)의 경우는 한국말로는 직역인 ' ~에게 ' 로 쓰면 " 이상 " 하기 때문에,

의역 (한국식 재해석 / 편집) 이 되어진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식으로 봤을 때 " 해석 " 으로만 보고 외국어 공부하는 분들한테는

に가 아니라

を 아님?

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요건

会う(あう)라는 친구는 " 대상 " 을 강제로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대상 용법을 가지고 있는

조사 に、と만 올 수 있답니다 ^^

JLPT 문법 문제는,

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초래하는 식으로 해서 문제를 낸답니다.

정작,

출제 위원은 " 일본인 " 인데,

귀신 같이 이를 알고 한국인 저격문제를 낸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조사는 " 해석 " 으로 공부하는게 아니라,

용법에 맞춰서 공부를 하지 않으시면,

N5, N4는 철저히 조사 쪽 관련 문제를 많이 내니까 (문법 파트에서)

제대로 용법을 익히지 못하시면,

죄다 틀린답니다.

특히,

に쪽은 급수가 오를수록,

이렇게,

" 대상 " 을 강제로 하는 친구들이 한국식 의역을 펼쳤을 때

생뚱맞게

" 가만히 있는 を를 건드리는 " 형식이 되어버리니,

시험 문제 내는 양반들한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 된다는 것이죠.

그러니,

に가 " -을 / -를 " 로 쓰이는 것들을 앞으로 공부하면서 잔뜩 보실텐데

주로 이런 루트들이 많습니다.

이럴 땐,

" 아~ 한국말로 직역하면 어색하니까 이런식으로 의역한 건데.... 요게 기존에 있던 を를 건드리니 분명 한국인은 헷갈려할테니깐 이런 건 시험문제로 물어볼법하네~ ^^ "

이러면서,

하나 배웠다 하면서 공부하시면 되신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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