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은 실체가 있는 편인 악마를 무서워하고, 동양은 실체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귀신을 무서워 한다고는 알고있는데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요? 일단 저도 서양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악마보다는 동양 귀신을 더 무서워하긴 합니다. 사실 악마였다 라는 내용 나오면 덜 무서워지긴 했습니다. 정체도 모르겠는 무언가여야 무서운데, 명확한 실체와 정체가 나오니까 덜 무섭더라고요그럼 서양인들은 동양식 귀신을 무서워하나요? 미국인가 어딘가에서 발매한 어떤 공포게임(이름이 기억 안 남)에서는 공포의 정체로 동양 공포처럼 귀신 같은 것으로 설정했다가 서양인들한테 호평을 못 받았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서양 공포영화 보고 실망했듯이 서양인들도 동양 공포영화 보면 실망하나요?일본식 공포는 전세계에서 다 무서워하긴 하는 것 같던데 그건 그냥 일본 공포물이 원탑이라 그런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