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이마사지에 대한 궁금증이 있으시군요. 저도 예전에 건강기능식품 회사에 다닐 때 몸이 뻐근하면 종종 마사지를 받곤 했는데요. 그때마다 '이게 합법적인 건가?',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건전한 마사지를 받고 싶은데 괜한 오해를 살까 봐 조심스러웠던 경험도 있고요. 질문자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현행법상 '안마' 행위는 의료법에 따라 시각장애인 안마사만 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타이마사지나 스포츠마사지, 아로마 마사지 등은 '안마'와는 다른 개념으로,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신체에 대한 물리적 조작을 통해 피로 해소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행위 자체를 불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업소가 퇴폐적인 영업을 하지 않고, 순수하게 건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지 여부입니다. 따라서 성적인 행위가 일절 없는 건전한 타이마사지라면 그 자체로 불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간혹 불법적인 유사성행위를 제공하는 업소들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건식 마사지만 선호했었는데요, 가끔 전신 마사지를 받거나 집에서 배우자와 서로 마사지를 해줄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는 피부 마찰을 줄이고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을 위해서 마사지젤을 사용하곤 합니다. 특히 제가 15년 가까이 건강 관련 분야(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쪽이었어요)에서 일하면서 성분에 민감해진 편이라,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은 꼼꼼하게 따져보는 편인데요. 그래서 요즘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오르메스인데, 수용성이라 사용 후에도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무엇보다 성분이 순해서 안심하고 쓰고 있습니다. 건식 마사지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젤을 활용해서 부드럽게 마사지 받는 것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