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인별 성적 정보: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각 영역(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 및 선택 과목별로 표준점수가 기재됩니다. 표준점수는 원점수의 상대적인 위치를 나타내는 점수로, 시험의 난이도와 응시 집단의 수준을 고려하여 산출되기 때문에 실제 수능에서 점수를 예측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영역/과목별 백분위: 수험생이 해당 영역/과목에서 전국 응시자 중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백분위 90이면 상위 10%에 해당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영역/과목별 등급:

국어, 수학, 탐구 영역: 표준점수에 근거하여 9등급으로 구분되어 표기됩니다. 등급은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활용됩니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이 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원점수 기준의 고정점수 분할 방식에 따라 9등급으로 구분되어 표기됩니다.

선택과목 점수 조정 관련: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 + 선택과목' 구조로,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방식을 거쳐 최종 표준점수가 산출됩니다. 이로 인해 선택과목 간 유불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주요 확인 내용 및 활용 방안:

객관적인 나의 위치 확인: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졸업생도 응시하는 시험이므로, 전국 수험생들과 비교했을 때 본인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한 자료입니다.

수능 출제 경향 및 난이도 가늠: 6월 모의평가는 당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취약 과목 분석 및 학습 전략 수립: 성적표를 통해 각 영역 및 과목별 점수, 백분위, 등급을 확인하여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통해 자신의 취약 과목을 정확히 분석하고, 효율적인 학습 시간 배분 및 보완 전략을 세우는 데 활용해야 합니다.

수시 및 정시 지원 가능성 예측: 6월 모의고사 성적은 수시 전형의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거나, 정시 지원 시 지원 가능한 대학 및 학과를 가늠해보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특히 수시에서는 내신과 함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을지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선택과목 유불리 확인: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비교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과목 조합을 확인하거나, 필요하다면 선택과목 변경을 고려해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6월 모의고사 이후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것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참고 사항:

필수 과목인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접수한 곳(재학 중인 학교, 시험 지구 교육청, 출신 학교 등)을 통해 교부됩니다.

성적통지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분석하여 남은 수험 기간 동안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하시길 바랍니다.